다리의 불편함은 안락사가 아닌 새로운 만남의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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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한 마리 강아지. 급하게 치료를 받았지만, 영원히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보호소로 옮겨진 강아지는 새로운 반려인을 만나거나, 안락사로 삶을 마감할 수 밖에 없지요.

다리를 쓰지 못하는 아이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모두가 포기했을 때, 한 남자가 이 아이의 반려인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남자 하반신에 장애가 있는 남자였다고 합니다.

이 남자는 아이에게 ‘찬스’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름처럼 이 아이는 삶을 빛나게 해줄 새로운 기회를 수없이 만나게 됩니다. 새로운 반려인과의 생활, 귀여운 휠체어와 함께 바람을 가르는 기쁨, 그리고 물놀이까지..

찬스는 반려인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얼마든지 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비록 엉덩이를 끌지만, 누구보다 활발하게 집안을 누비죠. 반려인이 밖에서 돌아오면 언제나 가장 먼저 뛰어나온다고 하는군요.

장애가 있는 강아지를 입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몸이 건강한 아이를 입양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요. 그런데도 몸이 불편한 아이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이 가족은 정말 강인한 사람들이네요.

길거리를 헤매다 당한 교통사고는 이 아이에게 큰 고통이고 불행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반려인을 만나는 새로운 기회가 되어주었어요. 영상과 함께 살펴보시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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