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다리로 폴짝 폴짝~ 베이징에서 열린 웰시코기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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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웰시코기 좋아하시죠? 짧은 다리로 뒤뚱 뒤뚱 걷는 모습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잖아요~ 활발하고 재치있는 몸짓으로 애교를 부리는 코기 영상을 보고 있자면 가득 쌓인 피로도 풀리는 것 같아요.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건 없는 법! 매력 만점 웰시코기에게도 짧은 다리라는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운동에 그닥 소질이 없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깬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베이징 강아지 올림픽’이에요! 150여 마리의 웰시코기들이 참가해 장애물 넘기, 달리기, 수영, 축구 등의 종목에서 대결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과연 짧은 다리의 코기들이 잘 해냈을까요…?

‘운동에 젬병 아냐?’라는 착각과는 달리, 웰시코기는 양몰이나 소몰이를 하던 품종으로 집중력이 높고 순발력에 강해서 원반던지기 같은 스포츠에 잘 맞는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웰시코기 올림픽 영상을 보실까요?

짧은 다리로 어쩜 저렇게 장애물을 잘 넘는지…! 견주들이 자랑스러워할 만 하죠? 강아지를 카메라에 나오게 하려고 높이 들어올리는 건 조금 위험해보이지만, 얼마나 반려견이 사랑스럽고 멋지면 저럴까 싶어요. (대부분 강아지들은 높은 곳을 싫어하니 저런 행동은 삼가해주세요~)

보너스로 하나 더! 무려 10년 전에는 베이징에서 애견 패션쇼도 열렸다고 합니다. 영상 속 등장하는 견주님들의 패션에서부터 팍팍 느껴지는 올드함~ 하지만 강아지들은 예나 지금이나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사람 못지 않게 멋진 워킹을 보여주는 강아지 모델들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의 올림픽과 패션쇼, 어떠셨나요? 제 반려견이 저렇게 재롱을 부린다고 생각하면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아요! 혹시 반려견이 영상 속 개들처럼 특별한 재능이 없을지라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특별한 능력이 없다 해도 존재 자체로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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