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유기견 보호소가 왜 생겨났는지 아시나요

3 minute read

사설 유기견 보호소는 전국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이 사설 유기견 보호소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그런 시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출처 유엄빠

한국은 반려동물을 집에 들이는 일이 정말 쉽습니다. 근처의 펫샵에 가면 유행하는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가 진열 되어 있어요. 그 동물들 중 마음에 드는 동물을 골라서 사옵니다. 마음대로 사고 파는 만큼 동물들도 가볍게 여겨집니다. 펫샵에서는 ‘돈이 되니까’ 인기 있는 강아지를 마구 생산합니다.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하죠. 하지만 정말 가족처럼 대우하고 있나요? 조금 커서 더 이상 귀엽지 않다, 너무 많이 짖는다, 귀찮다 등의 이유로 그들은 쉽게 길 위에 풀려납니다.

출처 유엄빠

갈 곳 없이 풀려난 개들. 그 개들의 처지를 아무도 생각해주지 않았습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는 이름만 보호소일 뿐, 정말로 보호해주지는 않듯이. 멀쩡한 강아지가 버려져 죽음을 맞이 한다는 현실을 견디지 못한 사람이 대신해서 거둡니다. 누군가는 버리고 누군가는 다시 업어 키우는 끊어지지 않는 고리는 여기에서 시작 됩니다.

양주 유기견 보호소는 소장님이 동네 사람이 강아지를 팔려고 모란시장에 간다고 할 때마다 5만원씩 쥐어주고 강아지를 데려오던 것으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갈 곳 없어진 개 한 마리 두 마리가 모여 이제는 120마리, 고양이도 30마리가 되었어요.

이렇게 버려지거나 팔려가는 강아지를 거두는 것도 누군가는 해야만 했을 일입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산골로 개들과 함께 들어가 버텨온 세월도 어느덧 15년. 소장님은 이제 나이 들었어요. 보호소를 시작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힘든 일을 자처해서 하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한 가지입니다. 이들도 ‘소중한 생명이기 때문’이죠.

노력에 대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설 유기견 보호소가 15년 이라는 긴 세월을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문제에 공감하고 작게나마 뒤에서 받쳐주던 후원자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컴패니몰은 12월 행복한 기부플랜을 유엄빠와 함께 진행합니다. 양주 유기견 보호소는 외진 곳에 있어 도움의 손길이 언제나 부족하다고 해요.

컴패니몰앱에서 하루에 한 번 터치를 하면 사료 10g이 기부되고 한 달 간 모인 사료가 유엄빠를 통해 양주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내는 강아지들에게 전달 됩니다. 양주 유기견 보호소의 강아지들을 돕고 싶다면 컴패니몰 앱에 접속해주세요.

하루에 한 번 터치로 강아지들에게 밥을 주고, 활동가들과 보호소를 응원해주세요. 컴패니몰은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위해 항상 앞장 서겠습니다. 컴패니몰과 함께 해주시겠어요?

Categories: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