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물을 먹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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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외출하기 전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급여해주고 나갔는데..! 집에 와보니 그대로 있는 물..!

평소 잘 먹던 아이였는데…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건사료에서 생식, 습식사료로 바꿨어요

혹시 사료를 생식 혹은 습식사료로 바꿔주셨나요?

생식, 습식사료에는 건사료보다 수분이 많아 평소보다 물 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2. 겨울이라 그래요

사람도 더우면 시원한 물을 계속 찾게 되잖아요.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름 산책 후에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겨울 산책 후에는 목만 적시는 정도로 된 것이죠.

3. 그릇이 바뀌었어요

평소 플라스틱 용기에 줬을 때는 잘 먹었는데, 스테인리스 그릇으로 바꿔 준 후부터 잘 안 먹나요?

강아지도 취향이 있어서, 물 그릇이 마음에 안 들면 마사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는 물을 그릇의 높이가 달라졌을 경우에도 그럴 수 있다고 해요! 정말 신기하죠?

4. 물맛(?)이 바뀐 경우

수돗물은 깨끗해서 사람이 마셔도 된다고 하죠.

최근에 수돗물을 급여하다 정수기 물로 바꿨다든지, 반대의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후각이 뛰어난 강아지는 바뀐 냄새와 맛의 변화를 민감하게 캐치한다고 해요.

지금까지 갑자기 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생각보다 이유가 다양해서 놀랍지 않나요?

이 경우 다양한 물그릇을 집 여러 군데 두어보거나, 평소 주던 물로 줘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임시방편으로 주인이 직접 손으로 먹여주면 잘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반려견들이 그러네요^^….)

그전에 평소 물을 잘 먹고 있는지 체크하는 게 중요하겠죠?! 그러니 항상 아이들을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