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위기인 223마리 시온쉼터 이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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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팅커벨 프로젝트 대표 뚱아저씨가 기고해주신 글입니다. 원글을 보고 싶은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혹시 223마리 유기견들이 살고 있는 대전의 시온쉼터를 알고 계시는지요?

지난 7월 컴패니몰에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던 곳이기도 하죠.

대전 시온쉼터는 오은숙 소장님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아버님이 소유한 땅에 견사를 지어서 유기견 보호소로 운영하는 곳인데, 그곳의 일부 땅이 그린벨트에 맞물리고 있어서 구청으로부터 철거 명령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그곳에는 223마리의 개들이 보호되고 있는데, 상당수의 개들이 중대형견들입니다.

주로 개농장에서 구한 아이들, 안락사 직전에 구한 아이들, 학대받거나 방치되었던 아이들이죠.

시온쉼터 운영은 어떻게든 후원으로 꾸려나가고 있지만, 이번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른 곳에 보금자리를 얻어 나가야하는 실정이라 이전 자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SNS를 통해 여러번 도움 요청이 있었으나 아직 한 번도 도움을 못드려서, 이번에 팅커벨 프로젝트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온쉼터를 그냥 놔두고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후원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그제, 어제 이틀 동안 팅커벨 회원들로부터 3,870,000원이 모였는데, 목표 금액은 5,000,000원입니다. 우리 팅커벨 회원들만으로는 조금 힘에 부치기에 시온쉼터을 위해 도움을 청합니다..

현재 시온쉼터에서는 여러 단체들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후원자들이 한마음으로 도움을 드리면 223마리 아이들과 함께 살아나갈 방도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비록 나의 작은 후원이 시온쉼터의 큰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시온쉼터가 부디 용기를 잃지 않고 꼭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무사히 지낼 보금자리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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