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 되던 아기 고양이의 깜찍한 골골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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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로빈 씨는 집 정원에서 하얀색과 회색이 섞인 아기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집 정원에 들어온 길고양이들의 밥을 항상 챙겨주고 있는 로빈 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밥을 챙겨주었는데요.

이 아기 길고양이는 사람과의 접촉이 거의 없었었나 봅니다. 사람을 본 아기 길고양이는 굳어버렸고 로빈 씨가 가까이 다가오자 온 힘을 다해 “하악!” 소리를 내며 앞발로 거칠게 공격해왔습니다.

로빈 씨는 아기 길고양이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천천히 접근하여 혹시나 배가 고팠을지 몰라 상냥하게 음식을 나눠주었습니다.

아기 길고양이는 로빈 씨가 나눠준 음식을 조심스럽게 먹고 로빈 씨를 잠시 쳐다본 후 로빈 씨의 곁으로 살짝 다가왔습니다.

로빈 씨가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자 아기 길고양이는 얼굴을 부비부비 되며 기분이 좋은 듯 골골송을 불렀습니다. 로빈 씨는 말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는 5,000여 마리의 길고양이가 살고 있지만 난 이 고양이들을 모두 도울 수가 없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정원에 들어온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일입니다.”

로빈 씨의 이런 선행 덕분에 행복한 길고양이 1마리가 늘어나는 것에 감사한 하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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