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반려견을 들이기 전 고민해야 할 5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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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반려견을 맞이하기 전 차분히 생각해봅니다. 내가 과연 둘째 반려견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가를,

가장 중요한 건 첫째 반려견의 행복입니다. 첫째 반려견이 혼자 집 보는 것이 불쌍하기 때문인가요?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기 때문인가요? 이유는 각각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첫째 반려견의 행복입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둘째 반려견이 들어오고 첫째 반려견이 불행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성별은 어떻게?

둘째 반려견의 성별 고민입니다. 이성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지만, 동성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반려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별과 관계없이 친해질 수 있는 반려견도 있습니다. 이는 산책이나 애견카페 방문 등 다른 강아지와 접할 때의 반응을 살펴보면 됩니다.

2. 견종

반려견마다 성격은 다르겠지만 그 견종이 가진 특유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해야 합니다. 첫째가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상대에게는 정반대로 활동적이고 난폭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은 활발하지만 상대견에는 얌전하고 부드러운 아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3. 경제 상황 체크

둘째를 들이기 전 나의 경제 상황을 체크해야 합니다. “과연 나는 2마리의 반려견을 키울 여유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아슬아슬해”, “뭐 괜찮을 것 같기도!” 라기보다는 “완전 여유 있어!”가 좋겠죠. 예상할 수 없는 반려견의 부상이나 질병 발생 시 백 단위의 돈이 한 번에 지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의 경우를 위해 꾸준히 저축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4. 적절한 훈육

첫째 반려견의 기본 예의범절 상태는 어떤가요? 기본적인 기다려, 안돼 등을 할 수 있나요? 둘째 반려견을 들인다면 훈육을 적절하게 배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 시 배변을 치우고 있는데 한 아이가 도망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선 기본적인 예의범절이 꼭 필요합니다.

5. 공간 분리

반려견 두 마리가 있다면 침대 및 방석 2개, 식기 2개 등을 준비해야 하며 자기만의 공간 분리도 해줘야 합니다.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자는 걸 좋아한다면 상관없지만, 반려견들도 혼자가 되고 싶은 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며..

만약 둘째 반려견을 맞이하는데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참고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저요? 저는 이미 세 반려견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