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침대 그대로 옮겨드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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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은 전쟁입니다. 학교, 회사, 내 삶을 지키기 위해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 장소로 몸을 옮겨야 하기 때문이죠. 아침에 버스나 전철을 타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순간이동이라도 가능했으면…’, ‘침대째로 누가 좀 들어다 옮겨줬으면..’

물론, 상상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리 없죠. 그런데, 고양이는 가능한 모양입니다. 고양이라서 가능하지요. 오늘 소개할 제품만 있다면, 자기 집을 가장 사랑하는 고양이만큼은 이 꿈을 이뤄줄 수 있습니다. 대리만족은 할 수 있겠군요.

‘포켓볼 고양이 이동장’은 이름처럼 집이지만 이동장입니다. 오토바이 헬멧처럼 생긴 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입구는 비교적 좁고 주변을 포근하게 막고 있어 박스같이 막힌 공간을 사랑하는 고양이에게 아주 적당합니다.

이 제품이 하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것은 집이기 때문입니다. 안에는 폭신한 매트리스가 깔려있어 평소 집에서는 그럴싸한 집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제품 자체가 거대하거나, 무거운 게 아니라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라면 적당히 높은 곳에 올려두면 그만이지요.

이동장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이유도 이동장이기 때문입니다. 집채로 가볍게 들어 어디든지 옮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이동한다면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도 확실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푹신한 침대를 통째로 들고 다니는 셈이지요.

뚜껑과 받침, 쿠션은 잠금장치를 풀어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가 편하다는 것은 언제나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어떤가요. 나가기 귀찮아하는 아이에게 침대 통째로 이동하는 행복감을 선물해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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