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마지막을 앞당기는 반려인의 행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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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가족으로 들이며, 알고 있지만 애써 무시하며 사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보다 빨리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죠. 반려동물을 키우며 가장 힘든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의 죽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죠.

우리는 모두 반려견을 정성스럽게 보살피지만, 무심코 하는 행동 중에 아이들의 마지막을 앞당기는 행동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강아지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몇 가지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나. 사람 음식을 먹고 있어요.

사람 음식을 먹이면 좋지 않다는 걸 모르는 반려인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정도는 괜찮아’라며 주게 되는 이유는 아이들의 애절한 눈빛 때문인데요. 사람 음식은 개에게는 염분이 너무 높고 지방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은 물론이고,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니까 아무리 귀엽고 심장을 저격하는 애절한 눈빛에도 져서는 안 됩니다. 차라리 맛있고 품질 좋은 간식을 여러 가지 준비해 놓는 것이 좋아요.

둘.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죠?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짧은 산책 외에는 좁은 장소에 갇혀 있거나, 소음이 심한 환경이 있을 수 있고요. 반려인의 과도하고 엄격한 훈육에도 아이들은 큰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강아지에게 인내하는 것은 대부분 큰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들의 행동을 제안하는 것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 야외에서 기르고 있어요.

대형견은 집 밖에서 묶어놓고 기르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외부 기온이 크게 높아졌고, 자외선도 강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벌레는 물론이고, 전염병에도 취약하죠.

강아지 크기와 상관없이 아이는 실내에서 기르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넷. 좋지 않은 사료를 먹이고 있다.

상품 표지에 무슨 소리가 쓰여있던, 저렴한 상품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좋지 않은 재료로 맛있는 사료를 만들려니 이상한 첨가물이나 좋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죠.

사료는 원료를 꼼꼼히 살피고, 아이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성장기 아이에는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노견에게는 저칼로리 고단백 사료를 주는 등의 선택을 말합니다. 상표만 보지 말고 조금 더 까다롭게 골라봅시다.

다섯. 과도한 산책은 해롭습니다.

산책은 필수입니다. 다만, 아이의 건강상태에 따라 과도한 산책이 병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이 좋지 않거나, 나이가 든 개라면 사망 위험까지 있습니다. 하기 싫은 산책은 스트레스로 이어지죠.

산책을 운동으로 보는 것보다 기분 전환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만 해 봅시다. 적당히 힘들면 안아달라는 제스처를 보이기도 하니까 반려인의 센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