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약이 사람 치약과 다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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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이란게 이빨만 잘 닦이고, 입 냄새만 잘 지워주면 될 것 같은데, 참 종류가 많습니다. 유아용 치약이 따로 있고, 강아지 치약도 따로 있어요. 다 똑같은 이빨인데 왜 다를까요?

사람 치약과 강아지 치약의 가장 큰 차이점은 ‘먹고 먹지 않고’ 차이가 가장 큽니다. 물론 사람 치약도 먹는다고 큰일이 나지는 않지만 항상 그러면 치약의 불소성분이 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군요. 그래서 유아용 치약에는 불소가 들어있지 않데요.

양치가 잘 끝나면 ‘퉤!’하고 잘 뱉어주면 좋겠지만, 강아지가 그리 협조적일리 없잖아요? 그러니 에당초 강아지 치약은 아이들이 먹을 것을 염두하고 만듭니다. 사용법 자체가 양치가 끝나면 삼키도록 되어 있는 치약이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치약인데도 기호성을 고려합니다. 고기향이 나는 치약이 많은데요. 이게 강아지 입장에서는 좋은데, 반려인 입장에서도 좋을지는 좀 모호합니다. 이빨을 닦았는데, 입에서 닭고기 향이 난다면 좀 그렇겠죠?

오늘 소개하는 치약은 상큼한 사과향이 장점인 ‘쏘아베 덴탈 클리닉’입니다. 비타민B6, 키토산, 아미노산 등이 함유된 치약으로 치아를 포함한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성분을 품고 있어요.

이 치약의 장점은 이빨을 닦아주고 나면 상큼한 향이 난다는 점입니다. 꼬릿한 고기향을 고집할 필요가 없지요. 물론 하루 2번 정도 닦아줘야 가장 좋다니, 상큼함을 느끼려면 꽤나 부지런히 이빨을 닦아줘야 겠지만요.

강아지의 구강건강은 노년기에 접어들 수록 몸 전체 건강에 아주 큰 영향을 줍니다. 더 늦기 전에 치아 관리에 신경써보시는 게 어떨까요? 꼬릿한 고기향말고, 상큼한 과일향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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