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라면 공감하는 심장이 쫄깃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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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사진 아닙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반려견과 함께한 적이 있거나 함께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심장이 쫄깃~해지는 순간을 목격한 적이 있으실 거예요. 개는 가끔 도무지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이기도 하거든요.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오늘은 견주라면 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놀랍고 황당한 순간들을 소개해볼까해요. 옛 생각에 보는 견주님들까지 덜컥 놀랄 수 있으니 주의!

1. 귀여웠던 꼬물이가 크고나니 몸집이 산 만할 때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분명히 데려올 땐 품 안에 쏙 들어왔는데, 다 키우고 나니 몸집이 너무 커져서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되면 전에 쓰던 옷도, 칫솔도, 목줄도 맞지 않아서 전부 다 새로 사야하는 놀라운 일이 펼쳐지곤 하죠.

“너… 내가 알던 그 개 맞니…?”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간혹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몸집이 크다고 유기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곤 해요. 가족이라면 몸집에 상관없이 사랑해주셔야죠! 내 반려견이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것처럼 말이에요~

2. 할 일이 있는데 놀아달라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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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있을 때는 괜찮지만, 집안일을 해야 하거나 운전을 해야 할 때 등 반려견과 함께하기 힘든 순간들이 있죠.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그럴 땐 더 붙어 있으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혼낼 수도 없고, 일을 안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죠~

“주인아 쉬원해?”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특히 화장실에서 유난히 그러더라고요…! 나는 볼일을 보고 싶을 뿐이고… 넌 볼일 보는 내 안부가 궁금할 뿐이고…

3. 살림살이 다 부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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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말 안 해도 다들 공감하시죠? 저도 제 반려견 때문에 충전기와 이어폰을 얼마나 갈아치웠는지…ㅠㅠ

“저는 벽을 뜯어먹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재밌었니….? 니가 행복했다니 됐다… (마음 속으로 통곡)

4. 산책 중 온 몸으로 뒹굴 때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이건 목욕한지 얼마 안 됐을 경우 더욱 심리적 충격(?)이 심해지는 케이스입니다. 왜 기껏 깨끗하게 씻겨놨더니 저러는지…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진흙탕에서 뒹굴며 행복해하는 걸 보면 참 사랑스럽지만 뒷감당은 오롯이 견주의 몫이죠ㅠㅠ

5. 기타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견주들이 놀라는 순간은 이외에도 수없이 많아요.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에 들어갔다거나, 먹어서는 안 되는 걸 먹었다거나…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혹은 도무지 왜 저러는지 알 수 없는 행동들을 할 때도 굉장히 당혹스럽죠. 물론 기분좋은 당혹감이긴 하지만요.

출처 인스타그램 @dogspupsworld

내용에 공감하시나요? 사진 속 사건보다 더 기상천외한 일들을 겪은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반려견과 함께하면서 겪은 황당한 사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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