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기침을 자주 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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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

혹시 반려견이 음식이나 물을 먹고 나면 자주 기침을 하나요? 사람에게도 자주 있는 일이니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지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할 경우 기관지 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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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협착증은 수의학계에서 최악의 난치병 중 하나로 꼽히는 무서운 질병이에요. 산소를 공급하는 기관통로가 어떤 원인에 의해 점점 좁아지거나 막혀서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소형견에게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 증상이 심해지면 기도가 막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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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관지 협착증의 증상들인데요,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라도 보일 경우 기관지 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1)밥이나 물을 먹고 나면 헛기침 혹은 마른 기침을 한다.
2)기침이 심해져서 구토까지 한 적이 있다.
3)돼지 멱따는 소리나 거위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낸다
4)기쁘거나 화가 났을 때, 격한 운동을 했을 때, 점프했을 때 등 흥분한 상태일 때 기침을 하거나 호흡 곤란이 온다.
5)혀색깔이나 잇몸이 푸르스름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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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협착증은 쉽게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뉘어지며 1, 2기 정도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4기가 되면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 정도로 엑스레이 상의 기관통로가 현저히 좁혀져 지속적으로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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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협착증은 엑스레이만 찍어보면 진단이 가능하다고 하며 치료법 역시 약물 치료, 한의학 치료, 수술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지체하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진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