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베이비시터견 ‘노라’를 아시나요

SNS 스타 강아지 보호자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돌보미 ‘노라’

많은 분들이 동물에게는 사람과 같은 감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에는 사람보다 더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반려동물의 이야기가 많답니다.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기 돌보는 강아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

잉글리시 포인터종인 ‘노라(Nora)’는 7년 전, 전주인에게 학대를 당하고 버려진 후 보호소에서 지냈어요.

학대당한 기억 때문인지 사람만 보면 벌벌 떨고 겁이 많고 소심했던 ‘노라’를

캐나다 매니토바주에 사는 엘리자베스 스펜스(Elizabeth Spence)가 입양했답니다.

다른 2마리의 강아지와 3마리의 고양이, 그리고 세 명의 아가가 있는 엘리자베스의 집에서 온 ‘노라’는

이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였고 자신을 구해준 보답이라도 하듯

엘리자베스의 아기인 ‘아치(Archie)’가 갓 태어나자마자 헌신적으로 돌보며 매일 붙어지냈다고 해요.

이러한 둘의 다정한 모습을 엘리자베스가 찍어서 SNS에 올리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여러 외신에 소개되기도 했죠.

이렇게 ‘아치’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노라’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이유는

쉽게 유기하는 강아지에게도 사람과 같은 감정과 마음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고

다른 유기 동물들도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 사랑받을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싶은 맘이었다고 합니다.

다시 유쾌하고 상냥한 성격을 찾은 ‘노라’! 관심을 갖고 돌보아주자 사랑으로 보답해주었죠.

이처럼 강아지도 감정이 있고 사람을 위해준다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