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흔한 강아지 구강질환, 치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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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주염’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앓고 있는 구강질병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강아지 치주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원인은?

음식이나 세균이 강아지의 잇몸과 이빨 사이에 축적되면 치석과 치태가 쌓이게 되는데요,

이 치석, 치태가 치아와 잇몸을 약하게 만들어 다양한 문제를 일으켜요!

또 더러운 물건을 입에 넣어 세균이 번식하거나, 영양 부족으로 잇몸이 약해지면서 치주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은?

처음에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 증상이 먼저 나타나요!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치주염 있는 아이들은 잇몸이 붓고 빨개지며, 피가 나거나 입에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ㅠㅠ

또한 잇몸을 덮고 있던 치조골이 파괴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기도 해요!

왜 위험할까?

이런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 염증으로 인해 코와 입 사이에 구멍이 생기는 ‘구비강누공’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이나 폐 등으로 세균이 번지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네요. ㅠㅠ 정말 무섭죠…

치료는?

세균이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항생제 치료, 치석과 치태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잇몸을 열고 감염된 뿌리를 치료해야 할 수 있으며, 죽어가는 치아를 발치해야 할 수도 있어요. ㅠㅠ

이는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X-ray 및 철저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예방은?

올바른 양치 습관이 치주염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1일 1양치는 필수! 아이들이 싫어하더라도 칫솔과 치약에 익숙해지도록 천천히 연습해 주세요. :)

또 사람들도 불량식품을 자주 먹으면 이가 상하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니 건강한 식단으로 치아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치주염은 자칫 그냥 지나쳐 상태가 악화되기 쉽다고 해요. ㅠㅠ

치아는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적절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에 힘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