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람이 먹는 과자를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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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자를 먹다 보면 옆에서 쳐다보는 강아지의 눈망울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미안한 마음에 먹던 과자를 조금 나눠주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죠.

하지만 사람이 먹는 과자는 강아지 몸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운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1. 밀가루

우리가 먹는 과자의 베이스는 주로 밀가루인데요.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은 강아지가 잘 소화할 수 없어 소화불량으로 강아지 배에 가스가 찰 수 있고,

설사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ㅠㅠ

2. 설탕

설탕을 많이 먹은 강아지는 당뇨, 비만, 충치와 같은 질병에 시달릴 수 있어요!

또, 한 번 단 맛에 길들면 사료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설탕이 들어간 과자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3. 유제품

과자를 만들 때 치즈나 우유와 같은 유제품이 많이 들어가죠!

이런 유제품은 강아지가 잘 소화하지 못해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여러 위장 장애를 겪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ㅠㅠ

4. 소금

우리가 먹는 짭조름한 감자 칩에는 많은 양의 소금이 뿌려져 있어요:)

이 소금은 강아지 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해요.

또 너무 많은 염분은 강아지 다음, 다뇨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도 어느 정도 나트륨이 필요하지만, 사료를 통해 필요한 양은 다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5. 자일리톨

사람이 먹는 사탕이나 껌에는 자일리톨이 많이 사용되는데요.

이 자일리톨은 강아지의 간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적은 양으로도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자일리톨이 포함된 사람 간식은 절대 주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이런 성분들이 강아지 건강을 바로 해치는 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래도 가급적이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아닌, 강아지 전용 간식으로 급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