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을 위한 강릉시 동물사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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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팅커벨 프로젝트 대표 뚱아저씨가 기고해주신 글입니다. 원글을 보고 싶은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개관식 테이프 커팅. 뚱아저씨 옆에 노란 옷 입은 분이 김한근 강릉시장님!)

강릉시 유기 동물보호소 신축 개관식에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기자 출신의 유튜버 ‘임기자의 생생지락’ 임민희 기자도 동행해서 함께 다녀왔네요.

기존의 샌드위치 판넬 건물에서 20억을 들여 새롭게 지었는데 정말 깔끔하게 잘 지었더군요. 이번 신축 개관식을 계기로 해서 ‘강릉시 유기동물보호소’가 아닌 ‘강릉시 동물 사랑센터’로 명칭도 바꿨습니다.

이번에 준공식에 축사를 부탁받아 참여했는데 사회자님부터 해서 강릉시장님, 강릉시의회 의원께서도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를 얼마나 칭찬하는지 몸 둘 바를 모를 정도였습니다. 많은 내빈 중에서도 제가 거의 주빈으로 참석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

보호소를 돌아보면서 느낀 건데 “아.. 이 보호소야 말로 전국의 시.군.구 보호소의 롤모델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우선 아이들에게 가급적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최대한 편안히 있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고,

또 시.군.구 보호소의 최대 약점인 공고 기간 후 바로 안락사라는 측면에서 가급적 최대한 아이들에게 입양을 갈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 준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아프거나 다친 아이들에게는 다른 보호소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24시간 동물병원급의 집중치료실 ICU 가 무려 10대나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 한 곳은 어미와 새끼들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공간이 큰 ICU입니다.

이 ICU 실은 항온, 항습 장치가 되어 있어 아프거나 다친 아이들이 최대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입소한 아이들의 미용, 목욕실도 따로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 강릉시 지부인 ‘강릉시 행복찾는아이들’에서는 앞으로 미용, 목욕 자원봉사자들을 최대한 확보해서 아이들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보호소에 가면 뭔가 좀 우중충한 느낌이 들었던 사무실도 아주 깨끗하게 새 단장을 했습니다. 아마도 입양을 상담하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좋은 인상을 받을 것 같습니다.

강릉시 동물 사랑센터 사무실

견사의 아이들.

묘사의 아이들.

후원받은 로얄 캐닌 사료.

냉장고에 비치된 예방접종 약.

강릉시 보호소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늘 애쓰는 팅커벨 강릉시 지부장 리치럭키님 인터뷰하며 촬영하시는 분이 생생지락의 임민희 기자님.

끝으로 이렇게 좋은 유기동물보호소인 ‘강릉시동물사랑센터’를 개관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신 김한근 강릉시장님과 강릉시 축산과장님과 직원들, 그리고 재정을 승인해주신 강릉시의회 의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늘 협조 해주시는 강릉시보호소장님과 미소사랑님, 그리고 팅커벨 프로젝트 강릉시 지부장인 리치럭키님과 강릉시 행복 찾는 아이들 회원님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힘을 합쳐 소중한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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