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수에게 잡혀갈 뻔한 탱자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1 minute read

탱자는 소장님이 페이스북에서 개장수가 잡아간다고 도와달라고 올린 글을 보고 수원까지 달려가 구조해 온 아이입니다.

원래는 4마리 아이들이 있었는데, 소장님이 오기 전 2마리는 이미 트럭에 실어 갔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깝죠..

반면 기적적으로 2마리가 살아남았는데요. 그 중 한 마리가 탱자입니다.

탱자는 사람이 밉지도 않은지 봉사자들을 보면 기쁘게 반겨준답니다. 너무 예쁘죠?

하지만 지난 4월 몇 주간 설사가 멈추지 않아 병원에 가보니, 사상충이라 합니다. 항상 밝고 착하던 아이가 사상충이라니..너무 안타깝습니다.

홀로 아픈 사상충 치료를 견사에서 견뎌야 합니다.. 친구들도 사람도 참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너무 안쓰러워요..

부디 웃는 모습이 예쁜 탱자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유기견 한 마리를 구한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유기견의 세상은 온전하게 바뀝니다.”

입양문의: 인스타그램 @kongkong2shelter 메시지 문의

이름: 탱자

종: 진도 믹스

나이: 1살 추정

성별: 여아 (현재 별도 격리중, 중성화 전)

몸무게: 28kg

접종: 접종 1,2차 완료. 사상충 치료하며 접종 예정.

Categories: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