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쑥섬과 북한산에 1.6톤 기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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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고양이 기부 주인공은 고양이 섬 ‘쑥섬’과 ‘북한산’이었습니다.

먼저 고양이 섬 ‘쑥섬’에 대해 소개해드리자면, 쑥섬은 전남 고흥에 위치해있답니다.

섬에는 주민들과 함께 공존하는 60마리의 고양이들이 있죠. 처음 쑥섬 여행했던 분이 섬 고양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SNS에 올리면서 알게 되었고, 그 후 ‘쑥섬’ 고양이들에게 도움을 주시곤 했지만 그곳 고양이들의 생활은 육지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섬” 만들기 프로젝트가 오픈되었다고 해요. 동물구조 119는 2월 23일 첫 답사를 시작으로 주민들을 만나서 고양이와 주민이 공존하는 섬을 만들기로 협약하였습니다.

뼈밖에 남지 않았던 고양이들은 급식소를 설치하고, 사료를 고정적으로 급여하자 살이 포동포동 차오르고 털이 윤기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10월 13일 개체 수 조절을 위한 27마리 중성화를 진행했고, 겨울 집 설치도 했다고 해요. 이 프로젝트는 5년 계획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2번째 기부처였던 ‘북한산’에는 50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등산객들이 올라오면 밥을 얻어먹고자 기다리는 고양이들, 겨울이 더 힘든 고양이들..

이런 아이들을 돕고자 매주 그곳에 사료를 주기 위해 올라가는 사람들도 생겼다고 해요.

‘쑥섬’에 살고 있는 60여 마리의 고양이들, ‘북한산’에 살고 있는 5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돕기 위해 2월의 기부처로 선정했습니다.

그렇게 총 한달 동안 1,580,520g이 모였어요! 1.6톤, 5kg 사료 316포를 기부할 수 있었죠! 모두 여러분이 매일 터치해주신 덕분입니다. :)

두 곳을 나눠서 기부했는데요. 쑥섬에는 600kg, 북한산에는 1톤을 선물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료 인증샷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고양이 섬 ‘쑥섬’!

600kg의 사료가 쑥섬호에 실려 쑥섬으로 가고 있어요!

배불리 오래오래 먹자 ^^

급식소 앞에 도착!

사료 앞에 모여든 냥이들~ 너무 귀엽죠!

이제 ‘북한산’에 기부한 사진을 볼까요? :)

북한산에 아이들을 위해 배송된 사료 1톤!

표정이 매우 행복해 보이죠~

사료 주위로 모여든 냥이들.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사이좋게 먹는 모습 ㅠㅠㅠㅠ

북한산 밑에는 강아지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봉사자님들이 강아지에게도 나눠주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좋으면, 밥그릇을 물고 다닐까요?! >_<

이렇게 ‘쑥섬’, ‘북한산’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건, 모두 여러분의 터치 덕분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 기부도 클릭 해주실 거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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