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붙어있던 형제 고양이 한 집에 입양가다!

1 minute read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셀레나 씨와 제이크 씨는 보호시설 웹사이트 입양게시물에 공고된 고양이 마로에게 첫눈에 반해 즉시 보호시설로 방문하였는데요. 마로를 실물로 본다는 것에 너무 들떴지만 아니나 다를까 마로 옆에는 다른 고양이가 꼭 붙어있었습니다.

케이지 안에서 서로를 꼭 껴안고 있던 고양이들을 본 셀라나 씨는 보호소 직원에게 사연을 들었는데요. 사연인즉슨 길거리에서 떠돌던 형제 고양이로 어디를 가나 꼭 붙어 다니기 때문에 함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집에 또 한 마리의 반려묘가 있던 셀라나 씨는 고민했지만 두 형제 고양이가 셀라나 씨의 무릎 위에 올라와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런 행동이 고민하고 있던 마음을 씻은 듯이 녹아내렸다고 하네요.

두 고양이의 성격은 매우 다정한 성격으로 셀라나 부부에게 매일 포옹하며 사랑을 표현한다고 해요. 또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며 잘 때는 서로 꼭 껴안고 잠이 든다고 하네요.

두 마리의 고양이를 반려묘로 입양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셀레나 씨의 선택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셀레나 씨는 오히려 “이 아이들이 나한테 온 이후로 최고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고 합니다.

셀레나 씨의 인스타그램에서 반려묘 소식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Categories: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