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부터 간식을 지키기 위한 치와와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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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간식을 먹고 있는 이 강아지는 이제 1살이 된 치와와 ‘티나’입니다. 오늘은 이 똑똑한 아이가 맛있는 간식을 반려인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고안한 깜찍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집에는 두 마리 치와와가 살고 있는데, 10살이 된 쵸피와 1살 티나가 함께 살고 있지요. 무려 9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활기찬 티나와 세상을 느긋하게 즐기는 쵸피의 모습을 살펴보실 수 있어요.

하염없이 맛있게 간식을 먹고 있는 티나에게 반려인을 슬쩍 손을 가지고 갑니다. 딱히 뺏을 목적은 아니고, 그냥 반응이 재미있으니까요. 설마 뺏어서 먹기야 하겠나요? :)

반려인의 손길을 눈치챈 티나는 간식을 물로 쏜살같이 도망갑니다. 도망간 장소는 재미있게도 울타리 끝부분의 틈새군요! 사실 저쪽은 침대가 있는 곳이라 아이들을 가둬줄 목적으로 설치했는데, 아주 작은 빈틈을 귀신같이 찾아냈다고….

울타리 안에서 마음 편하게 간식을 즐기는 티나. 어째 반려견이 아니라 반려인이 갇힌 모습이네요. 영상을 찍은 반려인은 ‘티나가 내 생각보다 훨씬 똑똑했다’고 했다는 군요 ^^;

그러거나 말거나, 어슬렁 다가와 쓰다듬어 달라는 쵸피, 간식에 별로 관심없이 주인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귀여우니까 만져줘야 겠지요?

반려인의 관심이 쵸피에게 돌아가자, 슬쩍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티나. 장난삼아 다시 한 번 손을 쓱 내밀자 다시 쏜살같이 도망갑니다. 무슨 절대반지를 지키는 골룸같이 말이죠.

울타리 안에서 천연덕스럽게 ‘뭐? 어쩌라고! 이건 내 꺼야!’라는 모습으로 반려인을 쳐다보는 티나. 집에 저런 깍쟁이가 있으면 함께 사는 재미가 더할 것 같아요.

인간으로부터 간식을 지키는 영리한 티나, 영상으로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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