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워서 죽을 것 같은 용맹하고 사나운(?) 아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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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 무서운 강렬한 눈빛, 복슬복슬 사납게 선 털, 마냥 귀여운 공격적인 몸짓. 평소 길고양이가 많이 사는 곳에서 한 남자가 만난 아기 고양이의 모습입니다. 보통 길냥이들은 사람을 만나면 도망가는 게 보통인데, 엄청엄청 무서운 고양이인가 봅니다.

사실은 너무 무서웠던 모양입니다. 두려움을 감추고자 했던 공격적인 모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으니까요. 조금씩 경계를 풀어가는 게 눈에 보일 정도 거든요.

앞에 먹을 것을 놓았지만 먹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처음에 보였던 용맹한 모습(?)은 어디 가고 기절할 만큼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만 남아버렸습니다.

남자는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보는데요. 살짝 반항하는 것 같더니 결국 남자의 손을 허락합니다. 슥슥 스킨십을 나누니 남자의 상냥함을 느꼈던 걸까요. 완전히 무장해제된 고양이는 남자의 손길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바닥에 누워 온몸으로 매혹 주술을 걸기 시작한 아기 고양이. 결국 이 남자는 아기 고양이를 자루에 넣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안전한 집과 듬직한 집사를 얻은 아기 고양이 이야기. 이제는 세상을 위험하게만 보지는 않을 수 있겠죠?

너무 무섭고 사나운 고양이. 영상으로도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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