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소리, 지루할 틈 없는 라텍스 장난감 앤디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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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어린아이 같은 우리 강아지들은 일단 입에 넣고 보는 게 일입니다. 그게 먹는 거든, 노는 거든, (나든..) 그냥 뭐든. 그래서 우리 아이들 장난감은 소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그래요. 라텍스 같은 게 있겠군요.

라텍스는 아주 안전하고 깨끗한 소재입니다. 침대도 이걸로 만들고, 수술용 장갑도 이걸로 만들죠. 말랑말랑한 질감과 생물에게 안전하다는 점 덕분에 강아지용 장난감에도 불티나게 쓰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장난감처럼 말이죠.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 흔해빠진 강아지 장난감입니다만, 5종류를 모아놓고 보니 제법 ‘어벤저스’같은(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군요. 이름도 ‘앤디와 친구들’입니다. 앤디는 누구일까요. 사실 이 친구들, 생긴 것도 다르고 하나하나 질러대는 비명(?) 소리도 달라서 한 번에 세트로 준비하기 좋습니다. 싸기도 하고요 :)

소리를 내는 장난감은 반려인 입장에서는 제법 난감한 물건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삑삑대는 통에 정신이 없을 정도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견뎌야 합니다. 이 아이들이 24시간 물고 뜯는 것도 아니고요. 이게 반려견에게 참 좋은 놀이기 때문이지요.

물 때마다 질러대는 비명(?)은 반려견이 취하는 액션에 대한 좋은 피드백입니다. 이 피드백 덕분에 아이들은 흥미를 잃지 않습니다. 마치 사냥을 하는듯한 즐거움에 빠져 자신의 용맹무쌍과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거지요.

고릴라, 오리, 돼지, 젖소, 닭 등 5종류 다른 소리를 내는 장난감을 한 대 모아 놓으면, 이것저것 물고 빨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좀 길고 큰 녀석은 반려인이 함께 잡고 놀아도 좋을 것이고, 작은 녀석은 멀리 던져주면서 놀기 좋을 겁니다.

단, 돼지나 젖소는 크기가 12cm 정도로 작은 편이니 대형견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너무 흥분해서 삼키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까요. 입 크기에 맞는 제품을 잘 골라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합시다.

정리하죠. 오늘 소개한 ‘앤디와 친구들’ 장난감 세트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각 다른 모양과 다른 소리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무독성 라텍스로 만들어 안전하다. 그리고 싸다.

단점으로는 ‘다섯 종류를 모두 모아두면 반려견한테 주지 않고, 내 책상에 진열해두고 싶어진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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