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아지가 주의해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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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참 덥고 습하죠?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우리 강아지들이 주의해야 할 3가지’를 갖고 왔습니다!

1. 발바닥 주의

여름철의 검은 아스팔트 바닥은 정말 뜨겁습니다! 대구에서는 여름철만 되면 주민들이 아스팔트 도로에 모여 맥반석 계란구이와 화덕 피자를 굽는 풍습이 있을 정도죠.

아무튼 산책하러 나갔다가 한낮의 아스팔트에 발바닥이 데여서 병원에 오는 강아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되도록이면 검은 아스팔트 바닥은 피해 가면서 산책해주세요!

2. 음식 주의

특히 자율급식을 하는 견주 분들은 주의합시다! 먹다 남은 사료와 그릇에 묻은 침이 부패를 촉진하여 금방 사료가 상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러니 여름철에는 되도록이면 자율 급식 자제! 힘들다면 자주자주 사료를 갈아주도록 합시다. 최소 12시간만에 한 번씩은 사료와 그릇을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털 주의

여름철 산책하다 보면 이런저런 벌레 친구들이 털에 달라붙어, 가정방문을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작은소참진드기’ 친구들이 놀러 올지도 모르니 꼭 외부기생충 예방을 해주세요!

참고로 작은소참진드기는 보통 4월~11월까지 볼 수 있습니다. 풀숲에 주로 있으며, 풀숲으로부터 약 50cm까지는 이동해 있는 겨우도 있죠.

되도록이면 털을 짧게 잘라 벌레를 쉽게 발견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지만 포메라니안 아이들의 경우 너무 짧게 미용하면 털이 자라지 않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일명 ‘미용 후 증후군’이라고 하죠.

이러한 경우 산책 후 꼭 꼼꼼히 털을 빗질해주어 벌레 친구들의 가정 방문을 막아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여름철 강아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점들을 유의하면서 우리 함께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나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