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입양 전과 후, 달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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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입양하는 것은 그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는 감동적인 말이 있죠? 하지만 반려견을 입양하게 되면 사람도 새로운 세상을 얻는 것과 같아요. 반려견 입양 전과 후 달라진 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산책이라는 말은 작게

출처 게티이미지

산책, 간식, 까까라는 말 우리 강아지가 기가 막히게 알아듣죠? 자연스럽게 집에서 가족들끼리 대화할 때도 산책이란 말도 작게, 간식도 작게 말하게 돼요. 강아지 간식이나 산책가자고 얘기하는 것도 아닌데, 크게 말했다간 우리 강아지님 난리 나시니까요.

출처 유튜브@보듬

최근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은 SNS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 반려견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리를 내볼게요~”라며 “산책가자!” 이렇게 크게 외쳐 많은 시청자가 ‘강아지가 옆에서 난리가 났다.’, ‘덕분에 산책하러 나갔다.’며 후기를 남기기도 했어요.

침대는 강아지 님의 것

출처 게티이미지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엔 혼자 자던 침대에서 이제는 반려견과 함께 자게 되죠. 근데 왜 항상 침대 가운데를 차지하는 걸까요? 결국 침대 한구석에서 쪼그리며 자는 본인을 발견하게 되죠. 침대에서 함께 자면 혹시 건드려서 깰까 봐 더 조심조심하며 자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랑도 POWER 친화력

꼭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게 되면 많은 분과 대화를 스스럼없이 하게 되지 않나요? 산책하는 다른 강아지를 보면 “친구다. 친구~” 하면서 괜히 말 걸게 되고, “몇 살이에요?” 하고 자연스럽게 질문도 하게 돼요. 반려견이 아니라 왠지 사람이 사회화하는 것 같네요.

동물 프로그램=내 최애 프로그램

출처 게티이미지

TV에 동물만 나왔다 하면 왠지 집중하게 되지 않나요? 예전에는 재미없다고 잘 보지도 않았는데, 특히 노견이나 반려견과의 이별 이야기가 나오면 마구 감정이입이 되면서 폭풍 눈물을 흘리면서 보게 되죠.

이밖에도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과 후로 달라진 모습이 있으신가요? 조금은 불편해도 더욱 행복해진 것은 확실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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