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친구와 밤샘 파티를 즐기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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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페니, 그리고 옆에 얘는 반조야.

-안녕! 반조라고 해.

사진 출처 : Marisa Folz

우리는 약 1년 전에 엄마아빠 덕분에 처음 만났어. 우리는 보자마자 서로 친구가 되었지! 우리가 오래 떨어져 있다는 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였어. 우리는 언제나 서로를 알아봐.

-좋아하는 친구를 알아 보는 일은 당연한거 아냐?

응, 근데 우리 엄마는 신기해하더라고~

사진 출처 : Marisa Folz

우리가 같이 있는걸 너무 좋아하니까 우리 부모님이 일하러 나가는 시간동안 똑같은 시간에 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해줬어! 그래서 하루에 8시간씩, 주말빼고 일주일 내내 함께 놀았지.

사진 출처 : Marisa Folz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우린 더 친해졌어. 별로 하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나도 그렇고, 반조도 너무 즐거웠어. 그런데 우리 가족이 30분 거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그 전처럼 오래 같이 있지는 못하게 됐지 뭐야.

-페니가 이사가서 너무 속상했어.

맞아. 나도 좀 멀어져서 슬펐어.

사진 출처 : Marisa Folz

그래도 우리 엄마아빠는 우리가 계속해서 함께 놀 수 있도록 멍멍이 전용 공원에 데려가기도 하고, 멍멍이 전용 해변이나 수영장에도 데려갔어. 우리는 다시 만날 때마다 진심으로 행복했어. 그걸 보고 우리 엄마는 우리가 한번도 떨어진 적 없었던 것처럼 잘 논다고 신기해했지.

사진 출처 : Marisa Folz

요즘에는 반조네랑 우리 가족이 한 주씩 번갈아가면서 시내로 나가. 그때마다 반조랑 나랑 번갈아 가면서 서로 일주일씩 있게 되었어. 내가 반조네에 일주일 있었으면 반조가 우리 집에 일주일 지내는거야!

사진 출처 : Marisa Folz

-매일 밤샘 파티를 하는거지! 밤새도록 놀다가 지쳐서 잠들기도 해.

아 엄마가 사진 찍어서 자는 모습 들켜 버렸네.

엄마아빠가 열심히 일할 때 우리는 집에서 쉬느라고 미안하지만 계속 붙어있을 수 있어서 참 즐거워. 엄마아빠 우리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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