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나면 까먹지만 그래도 괜찮아 테라피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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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저는 요미에요. 지난 번에 미슈 언니랑 잠깐 인사 했었죠! 우리 모두 얼마 전에 미용을 받아서 모습이 조금 달라졌어요. 이번에 명절 다들 잘 쉬셨어요? 우리도 조금 쉬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 했어요. 다들 인사해요~

어벤져스 후보견답게 늠름한 모습

모두 안녕! 옆에 있는 친구들은 에듀펫에서 공부하고 있는 또다른 친구들이에요. 저랑 미슈, 치로, 콩콩, 우주가 에듀펫 선생님들이랑 함께 공부하는 내용은 이런거예요. 낯선 사람을 보고 놀라지 않기,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과 잘 지내기!

음, 우리 강아지들이 후각이 좋기는 하지만 보이는 것에 먼저 반응해요. 요즘 그거 있잖아요. 막 큰 천 들고 와서 짜잔! 하고 사라지기 놀이 하는 거~! 그거 보면 우리 강아지 친구들 전부 엄마 아빠가 눈 앞에서 짜잔하고 사라지니까 놀라죠!

선생님들이 이렇게 배달기사로 변장하기도 해요

그래서 담임 선생님들이 우리랑 놀다가 갑자기 이상한 사람으로 변장을 하고 나타나서 놀래 키고는 해요. 저는 새로운 사람도 별로 무섭지 않아서 괜찮은데, 치로 언니랑 콩콩이, 우주는 아직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당황스러운 것 같아요. 그럴 수 있죠 아직 애기니까! 아, 나도 애기구나?

“참내~ 지금 몇 살이나 됐다고 나이 타령이야 요미~ 너도 이제 4개월이잖아.”
그러는 언니는… 4살이나 됐으면서 왜 아직 그래?
“그건… 난 그래도 노즈워크 엄청 잘하거든?? 흥”

아무튼 또 우리는 ‘휠체어’라는 물건이랑 익숙해지도록 훈련을 받아요. 우리 모두 여기에 와서 그걸 처음 봤는데 우리가 앞으로 휠체어를 탄 사람을 많이 보게 될 거래요~ 그리고 각자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고 있어요.

저는 처음엔 산책 하는게 무서웠는데 이제 산책을 좀 더 잘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담임 선생님이 저한테 맨날 무슨 말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데 아직 그걸 못 알아 듣고 있어요.. 히히 하루 지나면 까먹는다… 담임 선생님 미안! 우리는 앞으로도 할 일이 많아요. 치로 언니도 아직 배워야할 게 산더미나 있대요~

지난번에는 스타필드라는 곳에도 갔다 왔어요. 거기에서 낯선 사람, 낯선 강아지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요. 저랑 치로 언니는 잘 적응했어요. 선생님이 앉아, 기다려 가르쳐준 것도 잘했어요. 근데 콩콩이랑 우주는 시끄럽고 복잡해서 많이 긴장했어요. 콩콩이는 차 타다가 멀미도 했어요.

콩콩이에요. 이번에 이렇게 오래 차를 타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차 탈 때 멀미를 해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금방 적응하겠죠?

콩콩이 얼른 적응 해야 돼! 우리는 에듀펫 교실에만 있는 게 아니라 기회가 되면 선생님들과 다 같이 밖에 나가기도 해요. 혹시 길을 가다가 우리를 만나면 인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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