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밥시간을 정확히 아는 이유!

1 minute read

gettyimagesBank

밥시간만 되면 정확하게 달려오는 아이들! 혹은 집에서 다른 보호자가 집에 올 시간이 되면 현관에 미리 마중나가 있는 아이들도 있죠?

시계를 보는 것도 아닌데 어쩜 이렇게 잘 아는 걸까요?

그에 대한 답이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고 해요. 미국의 명문여대 ‘버나드 칼리지’의 동물 심리학 연구팀은 개들이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공기의 냄새를 맡고 이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인지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답니다.

gettyimagesBank

놀라운 것은 채광이 되지않는 실내에 있을 경우에도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온도 변화를 창과 문틈으로 들어오는 외부 공기와 집안 내부에서 일어나는 대류현상을 통해 냄새를 맡고 시간 변화를 알아챈다고 해요.

채광이 나쁜 실내에서는 시각 정보에 연연하는 사람보다 시간의 흐름을 더 잘 알아챌 수 있다는 거죠. 또한 강아지는 시간흐름을 생물학적인 리듬이나 본능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호르몬의 변화, 체온의 변화, 신경활동의 변화를 이용하여 시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죠.

강아지는 내부시계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 거죠. 이제 왜! 알람이 없어도 해님이 없어도 강아지들이 밥시간을 정확히 알고 행동하는지 아시겠죠!

하지만~ 아이들이 시간을 잘 파악한다고 해서 아침 기상용 알람 대신 사용하시진 말아 주세요~! 아셨죠: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