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만화 속 그 고양이, 아메리칸 밥테일 만화 속 그 냥이, 아메리칸 밥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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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잘린 모양의 꼬리(bobed tail)에서 이름을 딴 아메리칸 밥테일은 말 그대로 미국의 대표적인 고양이입니다.

1960년대 미국의 암컷 샴고양이와 꼬리가 짧은 수컷고양이를 교배시켰어요. 꼬리가 짧게 태어난 고양이들을 다시 교배 시켰고 이때 태어난 고양이들도 모두 꼬리가 짧아서 이 교배종을 아메리칸 밥테일로 정했습니다.

아메리칸 밥테일은 1989년에 국제고양이협회(TICA)에 등록되었고 이후 다양한 고양이 단체에도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아메리칸 밥테일이 성장하는데는 2~3년 정도 걸려요. 보통 4~6kg 정도까지 무게가 나갑니다. 다 자라나면 온 몸의 근육이 발달되어 단단하고 건강한 인상을 줍니다.

튼튼한 네발을 갖고 있지만 앞다리는 짧은데 비해 뒷다리는 길어서 서 있는 모습이 약간 어색해 보이기도해요. 아몬드 모양의 큰 눈을 가졌고 귀에는 장식털이 있는데 이를 링크스팁(lynx tip)이라고 부릅니다.

온 몸이 털에 덮여 있으며 특히 목과 다리 뒤쪽, 배 아래, 꼬리의 털은. 기다란 편입니다. 턱 아래에는 턱수염 같은 털도 있어요. 털의 길이는 더운 여름에는 짧고 추운 겨울에는 길어 변화하는 계절에 잘 적응합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영리하며 호기심이 많아요. 주인을 따라 함께 놀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합니다.

짧은 꼬리만큼이나 귀여운 외모와 사람을 잘 따르는 아메리칸 밥테일.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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